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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를 인도받고 처음으로 떠나는 

장거리 여행~

모델Y RWD로 떠나는 여행이기에 

조금 더 설레네요.

당일 새벽에 주차 어시스턴트를 포함한

업데이트가 나와 받고 출발하느라

( 2023.44.30.8 )

1시간을 지체했네요.

분명 25분이라고 했는데...

 

상주 슈퍼차저

 

충전

 

대략 목적지까지는 450Km 정도

100% 충전하고 갈 수 있는 가능 거리는 394Km

DC콤보 없이 가는 여행이기에

안전하게 상주 슈퍼차저를 경유해서

가는 경로로 출발~!

 

 

상주 슈퍼차저에 49% 남기고 도착

육회비빔밥이 맛있다는

연꽃 참한우 집에 들러

밥 먹는 동한

100% 충전 완료~

화장실도 깨끗하고 밥도 정말 맛있게

먹었습니다. 다음에는 고기도 

도전해 보는 걸로~

이번 여행에서는 충전은 총 3회

내려갈 때 올라올 때

한 번씩 슈퍼차저에 들려

충전해 주었고

부산에서 출발하기 전 완충 전해주었습니다.

(충전시간은 대략 40~50분 100% 완충기준)

DC콤보 없이 떠난 여행이지만

생각보다 불편함은 없었습니다.

다만 충전 비용이 생각보다는

비싸다는 점 그리고 충전을 위해

고속도로를 벗어나야 하는 점은

불편함 점이었습니다.

그래도 내연기관 차량보다는 저렴했고

충전 또한 여행의 일부로

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.

 

 

승차감

 

이번 여행을 통해 

짧은 주행거리에서는 못 느꼈던 것

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승차감은 매우 주관적이라

참고만 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.

저는 이전 차도 SUV를 타서 특별히 

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.

다만 이전 차량보다 노면이 조금 더

잘 읽힌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.

큰 차이는 아니었지만 승차감에 예민하신

분들이라면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듯합니다.

동승했던 와이프도 부산에서 집으로 올 때는

살짝 멀미가 나는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.

 

오토파일럿

 

아마도 테슬라를 구입하는 첫 번째 

이유 중 하나가

오토파일럿이 아닐까 싶은데요.

바로 전 차량까지는 그 어떤 주행 

보조장치가 없었던 저에게는

그냥 존재 자체가 신세계였습니다.

너무 편하더라고요 ^^

이번 업데이트로 오토파일럿이

너프 되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,

편해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

지극히 제 기준에서는 정말 좋아졌습니다.

처음 인천에서 부산 갈 때는 적응하느라

경고를 몇 번 받기는 했지만 

빨간 핸들 경고는 한 번만 받았고

이것도 제가 마지막에 살짝 피곤해서

전방주시를 못하니 나오더라고요.

뭔가 저를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.

부산에서 서울 올라올 때는 단 한번

경고 없이 올라왔습니다.

정말 운전의 피로도가 상당히 줄어든 것을

몸소 느끼는 여행이었습니다.

 

마치며...

 

모델 Y RWD와 떠난 장거리여행

걱정도 하고 셀레기도 했는데요

실제 운행해 본 모델 Y RWD는 그렇게 

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.

상황에 맞게 운영한다면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

결론이었습니다.

이제 캠핑의 계절이 다가오네요.

다음번에는 캠핑을 여행기가 될 수 있겠네요.